중국 지진 실화를 담은 영화 '대지진'(본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중국 지진 실화를 담은 영화 '대지진'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중국 지진이 일어났다.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하며 큰 피해를 일으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중국 지진에 앞서 중국 언론매체 신화망은 지난달 26일 헤이룽장성은 다리가 붕괴돼 화물트럭 2대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치치하얼 시 푸위현 타하향 타하허 대교 중간 부분이 붕괴해 다리 위를 지나던 화물트럭 2대가 추위로 얼어붙은 강 바닥으로 추락 충돌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차량화재를 끄면서 트럭운전사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다른 운전사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가 난 타하허대교는 총길이 60m 정도로 전체 교량 중 4분의 1 정도가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지진 역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측되지만 정확한 사망자 및 피해 규모와 관련해서는 아직 중국 언론에 보도가 없는 상황이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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