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손흥민(24,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 172위로 2016년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EPL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172위에 올랐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해당 라운드에서 선수의 활약도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왓포드와 경기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1-0)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100일 만에 터진 리그 2호골.

기성용(27, 스완지)과 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은 각각 195위와 35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은 레스터 시티 선수들이 휩쓸었다. 리야드 마레즈가 1위, 제이미 바디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해리 케인(토트넘)이 기록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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