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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언론 "이승우, 6일 징계 해제…9일 후베닐A 경기 출전"
작성 : 2016년 01월 01일(금) 19:04

이승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승우(바르셀로나)가 빠르면 오는 9일 또는 10일 후베닐A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1일(현지시간) 이승우가 곧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며 빠르면 오는 9일 또는 10일 후베닐A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FIFA로부터 받은 징계로 인해 바르셀로나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한국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이승우가 18세가 되는 오는 6일 FIFA의 징계가 종료되면서 다시 바르셀로나에 머물 수 있게 됐다. 2016년은 이승우에게는 도약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시간으로 오후 4시에 한국은 벌써 2016년 새해를 맞이했으며 이승우에겐 특별한 해"라며 2016년이 이승우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승우는 계속해서 해결책을 찾고 여러 시도를 했지만 그동안 바르셀로나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항상 기다려야 했다"면서 "이승우는 이제 (바르셀로나에) 축구를 하러 돌아올 수 있다. 오는 6일 18세 생일을 맞이하며 바르셀로나에 돌아가 경기에 뛴다는 꿈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르트는 또 "이승우는 일요일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이승우는 U-17 월드컵 출전 이후 수원FC에서 훈련을 하며 몇 주를 보냈다. 또한 바르셀로나와 리버 플레이트의 클럽월드컵 결승전을 보기 위해 일본에 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우는 시간을 낭비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수요일(6일) 이승우의 생일을 축하하고 그의 계약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르트는 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처리된다면 오는 9일이나 10일 후베닐A 리그 경기에 데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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