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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차기작 선택…뜨거운 복수극 '더 레버넌트'
작성 : 2014년 04월 16일(수) 11:49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좌) 이냐리투 감독(우)/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바벨'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 디카프리오가 차기작을 선택했다.

미국의 영화정보 사이트 IMDB는 15일 오후(현지시간) "디카프리오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더 레버넌트(The Revenant)'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더 레버넌트'는 소설가 마이클 푼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냐리투 감독과 마크 스미스가 공동 연출·각색하며 20세기 폭스가 배급을 맡았다. 영화는 디카프리오와 스케줄 조정 후 빠르면 오는 9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5년 가을 개봉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레버넌트'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다. 남자 주인공 휴 글래스는 개척되지 않은 미 서부 야생에서 곰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받은 후 죽을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함께한 일행은 인디언들이 캠프에 접근하자 글래스를 버린다. 심지어 그에게 남아있던 무기와 야생에서 생명부지에 필요한 도구까지 챙겨 떠난다. 이에 글래스는 자신을 버린 그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디카프리오는 주인공 휴 글래스 역을 맡아 거친 남자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냐리투 감독은 '21그램' '비우티풀' '버드맨' 등을 연출한 명감독으로 2006년 제59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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