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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24득점' LG, 케이티 꺾고 공동 9위
작성 : 2016년 01월 01일(금) 15:56

김종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창원 LG가 부산 케이티를 꺾고 2016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1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11승25패를 기록한 LG는 전자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케이티는 14승22패로 7위에 자리했다.

모처럼 LG의 내외곽이 조화를 이뤘다. 외곽에서는 김영환의 3점슛이 터졌고, 골밑에서는 김종규와 길렌워터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1쿼터에만 6방의 3점슛을 터뜨린 LG는 27-12로 크게 앞서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케이티는 2쿼터 이후 심스와 블레이클리가 분전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결국 경기 내내 LG가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간 끝에 87-78로 승리를 수확했다.

LG는 김종규가 24득점 8리바운드, 길렌워터가 28득점 8리바운드로 공격에서 제몫을 다했다. 김영환도 외곽에서 13득점을 보탰다.

케이티는 블레이클리가 26득점 9리바운드, 심스가 2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11득점을 기록한 조성민 외에는 국내 선수들이 제몫을 해내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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