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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잡고 30승 고지 점령
작성 : 2016년 01월 01일(금) 14:0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레이 톰슨 / 사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없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30승 고지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시간)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서 114-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훈련을 소화한 스테판 커리는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혼자만의 팀이 아니었다. 드레이먼드 그린(10점 11리바운드 16어시스트)과 클레이 톰슨(38점)이 맹활약하며 팀에 30번째 승리를 안겼다.

톰슨은 1쿼터에만 1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 톰슨이 공격을 주도했다면, 2쿼터는 그린이 활약했다. 수 많은 도움을 동료에게 배달하며 팀이 유기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는 핵심 역할을 해냈다. 전반전은 골든스테이트의 61-59 근소한 리드로 종료됐다.

휴스턴은 3쿼터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였지만, 골든스테이트의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4쿼터에 들어서며 골든스테이트의 탐슨과 휴스턴의 하든이 득점을 터트리며 시소 게임을 펼쳤지만 휴스턴은 시즌 내내 발목을 붙잡던 뒷심 부족에 또 한 번 울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을 잡고 시즌 첫 30승 고지에 올라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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