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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포커', 소외 아동 돕는다…공부방에 기부금 '전달'
작성 : 2014년 04월 16일(수) 09:57

한게임 '포커' 기부금 전달식/NHN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최근 모바일게임 '포커' 유저들과 함께 어린이 공부방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한게임 포커'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뤄졌다. NHN엔터테인먼트 역시 기부금 일부를 출연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인 기부금은 은평행복한지역 아동센터와 하늘지역 아동센터, 봉황지역 아동센터 등 3곳에 전달됐다. 이 세 단체는 모두 소외지역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공부방 역할을 하는 곳이다. 각 단체는 기부금을 아동들을 위한 환경 개선에 사용할 방침이다.

은평행복한지역 아동센터 이지현 시설장은 "게이머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은 처음"이라며 "게임과 연계한 기부 활동이 이어진다면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에도 게임 수익금 중 일부를 여러 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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