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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테케 결승골' 리버풀, 선더랜드 잡고 7위 입성
작성 : 2015년 12월 31일(목) 08:56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리버풀이 선더랜드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선더랜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연승을 달리며 리그 7위에 올라섰다.


리버풀은 초반 고전했다. 선더랜드의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선더랜드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으로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곧 양상을 뒤집었다. 후반 1분 리버풀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벤테케는 나다니엘 클라인의 패스가 아담 랄라나의 발에 맞아 굴절됐고 이 공이 벤테케 앞으로 떨어졌다. 벤테케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이후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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