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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다짐, "맨유전 4연승 도전"
작성 : 2015년 12월 31일(목) 00:28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완지 시티의 에이스 기성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4연승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스완지는 2016년 1월 3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맨유전 3연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스완지는 이번 대결을 통해 연승 숫자를 4로 늘릴 가능성을 엿본다. 기성용이 그 중심에 선다.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웨일스 온라인'을 통해 "나는 웨스트 브롬전에서 골을 넣겠다고 말했고, 그렇게 했다. 맨유를 상대로도 골을 넣기를 희망하고 있다. 물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맨유는 최근 부진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맨유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이번에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득점을 터트려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감만 잃지 않는다면, 맨유를 상대로도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맨유전에 이어 펼쳐질 선덜랜드, 왓포드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이 세 경기에서 꼭 이겨야 한다"고 전했다.

스완지는 19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4승 7무 8패 승점 1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7위에 올라 있다. 강등권인 1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17점)과의 승점 차이는 단 2점이다. 스완지와 기성용이 맨유전의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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