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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LG' KGC 잡고 시즌 10승 달성
작성 : 2015년 12월 30일(수) 21:32

LG 샤크 맥키식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최하위 창원 LG 세이커스가 3위 안양 KGC 인삼공사를 누르고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LG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G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7-78로 승리했다. LG는 2015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두자리 승수를 챙겼다.


샤크 맥키식은 24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트로이 길렌워터도 22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김영환이 15점을 올렸고, 김종규는 득점은 6점에 그쳤지만 7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LG는 샤크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43-31, 12점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LG는 꾸준히 10점 차의 리드를 이어갔다. 샤크는 3쿼터 7점을 쏟아 부으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LG는 샤크의 활약에 힘입어 62-47로 크게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4쿼터에도 흐름은 비슷하게 진행됐다. 초반 5분간 샤크가 5점을 기록했다. LG는 4쿼터 중반 테크니컬 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김영환의 3점슛, 길렌워터의 추가 득점으로 점수를 다시 벌렸다. 길렌워터는 경기 막판 4점을 연속으로 꽂아 넣으며 KGC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LG는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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