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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레전드 등극…전무후무 1000블록슛 달성
작성 : 2015년 12월 30일(수) 21:10

김주성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동부 김주성이 개인통산 1000블록슛을 기록했다. 한국 프로농구의 역사를 다시 썼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80-74로 승리했다. 동부는 6연승을 거뒀다. 21승14패가 됐다. 오리온은 23승13패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김주성은 역사적인 1000블록을 달성했다.


김주성은 30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4쿼터 1분 12초전 오리온 조 잭슨의 슛을 쳐냈다. 2002-2003시즌 데뷔한 김주성은 2002년 10월 26일 LG전서 라이언 페리맨의 슛을 쳐낸 걸 시작으로 14시즌, 632경기만에 1000블록슛을 기록했다.

김주성의 1000블록은 불멸의 기록으로 남을 공산이 크다.

현재 개인통산 블록슛 2위는 서장훈(방송인, 463개)이다. 김주성과는 무려 537개 격차다. 현역선수 2위는 허버트 힐(KCC), 찰스 로드(KGC)의 415개다. 두 사람은 외국선수 특성상 김주성의 기록을 따라잡는 건 불가능하다. 현역 국내선수들 중에선 315개의 하승진이 2위인데, 나이도 적지 않고 김주성과의 격차도 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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