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FCC 페스티벌·시티홀릭 글로벌 비지니스 변신…韓모델, 프랑스 진출 디딤돌
작성 : 2015년 12월 30일(수) 13:00

FCC페스티벌, 시티홀릭을 통해 프랑스로 진출한 한국 모델 장미림 / 사진=시티홀릭 제공

FCC페스티벌, 시티홀릭을 통해 프랑스로 진출한 한국 모델 장미림 / 사진=시티홀릭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한국 패션모델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크라우드챌린지와 시티홀릭이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냈다.

장미림(22)과 장아이(21)는 대경대 모델학과 출신 전문 패션모델이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FCC가 주최한 모델크라우드챌린지에 지원해 53개국 출신 모델들과의 경쟁에서 3위로 입상했다. 장미림과 장아이는 이후 패션크라우드챌린지2015(FCC2015)의 온라인 생방송에도 초대돼 전 세계 네티즌들을 만났다.

지난주 장미림과 장아이는 프랑스 패션전문 작가 에릭(Eric Ouaknine)의 초대를 받았다. 1월 중순께 중국 상해에서 본인이 촬영할 예정인 프랑스 패션 화보집 제작에 사진 모델로 참가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크라우드챌린지 수상 모델을 확인하던 에릭은 주최 측에 두 사람의 연락처를 요청했고 결국 연락이 닿았다. 장미림과 장아이가 희망하던 유럽 패션계에 모델로 진출할 기회가 온 것이다.

FCC2015를 주최한 FCC 이승민 대표는 “글로벌한 경기 위축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이제 전통적인 방식의 생존을 염려해야 한다”며 ‘시티홀릭(cityholic)’을 언급했다. ‘시티홀릭’은 글로벌 커머스를 활용해 단일지역은 물론 글로벌하게 개인의 재능과 능력, 노동력을 서비스로 제안하고 이용하고 유통 가능하게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다시 말해 사용자들이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하게 도와주는 ‘누구나 무엇이든 팔고 사게 해주는(Anyone sells anything)’ 개방형 비즈니스 공간. FCC2015 역시 시티홀릭과 통한다.

내년 1월 12일 중국 상해 히말라야센터에서 개최되는 ‘FCC페스티벌’은 그런 점에서 시티홀릭의 시작이다. 이승민 대표는 “‘FCC페스티벌’은 그야말로 글로벌 장터다. 최고급 케이팝 공연이 있고 패션 수상작의 쇼와 모델의 공연 제품 소개가 어우러진다. ‘FCC페스티벌’이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시장인 상해라는 점도 상징적이다”고 말했다.

이승민 대표는 향후의 페스티벌도 시티홀릭을 통할 것이라고 했다. 장소, 출연진, 프로그램 기획, 연출 등 글로벌한 페스티벌을 위한 모든 것을 시티홀릭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슨민 대표는 “시티홀릭은 모델 장미림과 장아이가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제안 받은 것처럼 누구나 본인의 서비스 혹은 재능을 알리고 전 세계에서 그 서비스를 찾고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내년 1월 12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15 FCC페스티벌은 FCC가 주최하고 아시아경제, 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시크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 총괄제작 및 진행은 와이제이파트너스(대표 이영주), 협찬은 오킴스(Ohkims) 코스메틱(원장 오세광)이 맡았다.

오효진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