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고양 오리온 조 잭슨의 인유어페이스 덩크가 프로농구 상반기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KBL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2015-2016 KCC 프로농구 ‘당신이 고르는 KBL 상반기 최고의 명장면은?’ 이벤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이벤트가 진행된 네이버 포스트는 총 8만9920명이 열람했으며 투표에 참가하는 댓글이 700여개 작성됐다. 투표에서는 총 51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월 21일 조 잭슨이 LG 김종규를 앞에 두고 터뜨린 호쾌한 인유어페이스 덩크가 전체 표수의 47.84%에 해당하는 2483표를 얻어, 총 1237표를 받아 2위를 차지한 KGC 마리오 리틀이 11월 20일 전자랜드전에서 보인 트위스트 레이업을 따돌리고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동부 웬델 맥키네스가 12월 2일 모비스와 경기에서 작렬한 위닝 덩크는 총 530표를 득표하며 3위에 올랐다. 1위, 3위를 차지한 잭슨과 맥키네스는 오는 2016년 1월 10일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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