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최태원 / 사진=TV조선 강적들 노소영 최태원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노소영 관장이 최태원 SK 회장의 이혼 요구와 혼외자식 존재 고백에도 불구하고 이혼 할 뜻이 없음을 밝힌 가운데 과서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러브 스토리가 관심이 받고 있다.
노소영 관장은 지난 2009년 9월 한 매체를 통해 최태원 회장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은 외국 유학생활 도중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회장에 대해 “남편은 과묵해보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가 나오면 밤새도록 얘기하는 사람이다"라며 "말이 잘 통하고 대화가 잘 되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소영 관장은 “겨울방학 때 기숙사 식당이 문을 닫아서 며칠 굶었다. 차도 없고 누구한테 빌붙는 것도 싫어하고 그래서 쫄딱 굶고 있었는데 친한 선배가 불러 나간 자리에 최태원 회장이 있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노소영 관장은 “나는 기억이 안 나는데 최태원 회장은 지금도 이야기한다. ‘무슨 여자가 자리에 앉자마자 토네이도처럼 반찬을 싹 쓸어먹는데 기절한 뻔했다’라고. 그때 이후 직접 요리해서 먹이는 걸로 작업을 많이 걸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최태원 회장은 공개적인 편지를 통해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결심과 혼외자의 존재를 밝혀 충격을 줬다.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회장의 공개편지를 접한 뒤 이혼은 하지 않고 가정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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