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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GC 3-0 완파…16G 연속 승점
작성 : 2015년 12월 29일(화) 18:31

현대건설 양효진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현대건설이 KGC 인삼공사를 꺾고 선두질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4, 25-1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16경기 연속 승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개인통산 800블로킹을 달성했다.


1세트부터 현대건설은 KGC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내리 4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고 양효진의 공격도 폭발했다. 당황한 KGC는 범실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25-17로 무난히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현대건설의 흐름이었다. 서브에이스가 연이어 적중했고 블로킹에서도 절대 우위를 보였다. 양효진에 이어 황연주도 공격의 힘을 보태며 2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마지막 3세트에서 힘을 잃은 KGC를 압도하며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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