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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강 염려는 야근 탓? 잠 못자서 생긴 병
작성 : 2015년 12월 29일(화) 16:57

직장인 건강 염려 충분한 수면 / 사진=아시아경제 DB

직장인 건강 염려 충분한 수면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직장인 건강 염려는 왜 생길까.

직장인들은 업무 과다로 인한 야근과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 등으로 평균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주말에 어느 정도 푹 쉬고 나면 해소가 된다고 하지만 이런 직장생활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직장인들의 건강이 염려 된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 센터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과 7~9시간인 사람을 비교했을 때, 6시간 이하 잔 사람이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뇌졸중,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다.

또 직장인 건강 염려로 잠이 부족할 경우 미세한 주름, 균일하지 않은 피부침착, 피부쇠퇴, 탄력성 저하 등이 나타난다. 게다가 잠이 부족하면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져 평소 6시간 미만 수면을 취한 여성은 심장질환 발병률이 높다.

또한 직장인 건강 염려로 잠이 부족 하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조느홉킨스 블롬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낮은 경우 알츠하이머의 대표적인 생체표지자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더욱 많이 생성된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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