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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첼시, 서로의 발목 잡은 1-1 무승부
작성 : 2015년 12월 29일(화) 09: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모두 웃을 수 없었다.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첼시(승점 20)도 승점 1점만을 얻으며 강등권(1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17점)과 3점 차이의 힘겨운 생존경쟁을 이어갔다.

전반전은 맨유가 흐름을 가져갔다. 맨유는 전반 16분 안토니 마샬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루니도 오랜만에 좋은 몸놀림을 보이며 슈팅을 가져갔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첼시도 힘을 냈다. 그러나 맨유에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있었다. 후반 2분 페드로의 슈팅과 이어진 아스필리쿠에타의 슈팅을 데 헤아가 막아냈다.

첼시의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도 맨유의 슈팅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10분 에레라의 슈팅을 선방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승부를 가리기 위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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