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세계일보에 부인인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결심을 담은 편지를 보냈고 세계일보는 이를 29일 오전 보도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 편지를 통해 노소영 관장과 오랜 시간 감정의 골을 두고 살아왔고 이혼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서로 결혼생활을 더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공감하게 됐다고 알렸다.
최태원 회장은 또 노소영 관장과 이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던 중 마음에 위로가 되는 사람을 만나 아이를 낳게 됐다고 고백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 사람과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관장과 만나 결혼했으며 노소영 관장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두고 있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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