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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확정…김연경·양효진 포함
작성 : 2014년 04월 15일(화) 14:35

지난 9월 열렸던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던 여자배구 대표팀의 레프트 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대한배구협회가 15일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AVC컵,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설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공격수 김연경(26·페네르바체)과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국내 선수로 공격 종합 성공률 51.38%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센터 양효진(25)이 태극마크를 달고 호흡을 맞춘다.

IBK기업은행의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끈 김희진과 박정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터에서는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이효희(IBK기업은행),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정지윤 등 베테랑이 주를 이뤘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선발되는 예비 엔트리에는 세터 이다영과 레프트 이재영(이상 선명여고)이 고교생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대한배구협회는 최근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효율성을 위해 2013년 대표팀 감독으로 일한 차해원 전 흥국생명 감독은 코치로, 강용석 트레이너를 지난해에 이어 대표팀 트레이너로 각각 임명했다.

한편 이선구 감독은 8월 한국과 브라질 등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9월 중국에서 치르는 AVC컵 대회를 통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 나설 최종 엔트리(12명)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예비 엔트리 명단(24명)

▷감독 = 이선구(GS칼텍스)
▷코치 = 차해원
▷트레이너 = 강용석
▷세터 = 이효희(IBK기업은행), 정지윤(GS칼텍스), 한수지(KGC인삼공사), 염혜선(현대건설), 이다영(선명여고)
▷레프트 = 김연경(페네르바체), 한송이, 이소영(이상 GS칼텍스), 고예림(도로공사), 박정아(IBK기업은행), 백목화(KGC인삼공사), 이재영(선명여고)
▷라이트 = 배유나(GS칼텍스), 황연주(현대건설), 표승주(도로공사)
▷센터 = 양효진, 김수지(이상 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김혜진(흥국생명), 하준임(도로공사)
▷리베로 = 남지연(IBK기업은행), 김해란(도로공사), 나현정(GS칼텍스), 오지영(도로공사)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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