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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잭슨 원맨쇼' 오리온, 전자랜드에 88-76 승리
작성 : 2015년 12월 27일(일) 18:45

조잭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애런 헤인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인천 전자랜드를 제압했다.

오리온은 27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8-76으로 승리했다. 23승12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1위 울산 모비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반면 전자랜드는 11승24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오리온은 외국인선수 헤인즈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 잭슨이 헤인즈의 공백을 메웠다. 잭슨은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 2대2 플레이 등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전자랜드의 수비를 허물어뜨렸다. 잭슨은 21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장재석(8득점)과 이승현(12득점 8리바운드)도 골밑에서 헤인즈의 빈자리를 최소화했다. 외곽에서는 김동욱(16득점)과 허일영(16득점)이 힘을 냈다.

반면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2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동료들과의 호흡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지완과 한희원이 각각 12득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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