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모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직원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지시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부인 구씨는 일부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박 대표가 폭언과 성추행, 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는 호소문을 배포하도록 하는 등 박 전 대표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다.
한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부인 구씨는 미국 국적으로 논란 직후 출국해 1년 째 프랑스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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