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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벤치 출발' 손흥민, 미약했던 존재감
작성 : 2015년 12월 27일(일) 08:58

손흥민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4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토트넘)이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되어 약 10여분을 소화했다.


이날 토트넘은 3-0의 승리를 거뒀지만, 손흥민은 웃지 못했다. 이미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2골을 넣은 상태에서 투입된 손흥민의 움직임은 무거웠다.

교체 투입 이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손흥민의 슈팅 시도는 없었다. 패스만 4차례 있었을 뿐이다.

손흥민이 입었던 부상의 여파와 체력 문제는 그의 교체 출전이 시작된 즈음에 제기된 문제였다. 그러나 완벽한 회복과 충분한 휴식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손흥민의 출전시간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포지션 경쟁자들의 호흡이 점점 맞아 들어가고 있는 반면, 손흥민의 활약은 제자리걸음이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손흥민은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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