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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스토크에 0-2 완패…판 할 경질될까
작성 : 2015년 12월 26일(토) 23:30

루이스 판 할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참패를 당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와 경기서 0-2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맨유 감독 루이스 판 할의 감독직 유지 여부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다. 현지 언론은 이날 맨유가 패할 경우 그의 경질을 예상했고 그 후임으로 첼시 감독직에서 내려온 조제 무리뉴 감독을 후임으로 전망했다. 이날 패배로 판 할 감독의 경질 여부는 더욱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작부터 어긋났다. 전반 19분 멤피스 데파이가 골키퍼 데 헤아에게 내준 헤딩 패스가 어중간한 위치로 흘러갔고 이 공을 스토크의 글렌 존슨이 가로챘다. 이후 전방에 있던 보얀에게 패스했고 보얀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맨유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리지 못했다. 불과 7분 뒤 애슐리 영이 핸드볼 파울을 범해 프리킥을 내줬다.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 후 공이 튀어나오자 스토크의 아르노토비치가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은 그대로 맨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을 뒤진채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니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스토크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고 결국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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