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거스 히딩크(69) 신임 첼시 감독이 리그 4강과 컵대회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5일(현지시간)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남은 시즌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가 시즌 초반 최악의 모습을 보였지만 4강에 진입할 수 있다."며 "불가능한 목표라면 세우지도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26일 왓포드와 데뷔전을 치른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를 치른 현재 강등권에 승점 3점 앞선 15위로 처져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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