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원주 동부가 3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동부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6-79로 이겼다.

웬델 맥키네스가 더블더블(27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허웅은 20점, 김주성은 14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동부는 전자랜드전 6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고,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졌다.

2쿼터까지 접전상황을 이어가던 동부는 3쿼터에 승기를 잡아나갔다. 허웅과 맥키네스의 야투와 김종범의 3점포가 터지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4쿼터 전자랜드의 추격에 69-68 한 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맥키네스가 3점포를 터뜨리며 따돌렸고, 종료 42초전 김주성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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