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할리우드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가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했다.
해외 연예매체 US위클리는 14일 오후(현지시간) "애완견 플로이드(Floyd)의 죽음으로 상심에 빠졌던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엄마 티쉬가 새로운 강아지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사이러스는 최근 아끼던 애견 플로이드가 코요테의 습격을 받고 죽자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콘서트 도중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힘든 심경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트위터에 토로하기도 했다.
사이러스의 엄마는 딸이 슬픔을 가누지 못하자 새로운 강아지 무니(Moonie)를 선물했다. 사이러스는 무니를 선물 받고 기쁨을 표했지만 "플로이드 이외에 새로운 강아지를 다시 사랑할 준비가 됐는지 모르겠다"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한편 사이러스는 최근 콘서트 시작 30분 전 돌연 취소를 선언해 비난을 받았다. 공연 주최 측은 사이러스가 독감에 걸려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플로이드의 죽음 때문에 공연을 취소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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