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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몬트리올, "드로그바 잔류, 구단 손 떠났다"
작성 : 2015년 12월 24일(목) 11:42

몬트리올 임팩트로 이적한 디디에 드로그바 / 사진=몬트리올 임팩트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임팩트의 에이스 디디에 드로그바가 첼시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몬트리올이 드로그바의 잔류 여부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드로그바의 결정에 따라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

몬트리올은 24일(한국시간) "구단은 드로그바와 그의 전 소속팀 첼시와 접촉 중이다"라며 "드로그바가 2016년에도 몬트리올 소속으로 뛸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하는 중이다. 그와의 계약 기간도 2016년 12월 31일까지다"라고 드로그바가 몬트리올 소속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드로그바의 첼시에 대한 애착과 친정팀에 도움을 주려는 마음을 이해하고, 협조할 것이다. 드로그바의 잔류 여부는 구단 손을 떠났다. 드로그바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드로그바의 결정에 따라 잔류 여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드로그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몬트리올 임팩트에 입단했다. 14경기 12골 1도움이라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첼시의 SOS를 거절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381경기에 나서 164골 88도움을 기록한 살아있는 레전드이기 때문이다. 드로그바가 위기에 빠진 첼시를 구할 구세주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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