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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치킨 가맹점 결국 계약해지…현재 폐점 진행中
작성 : 2015년 12월 23일(수) 20:03

비닐치킨 논란 프랜차이즈의 사과글 / 사진=해당 프랜차이즈 홈페이지 캡처

비닐치킨 논란 프랜차이즈의 사과글 / 사진=해당 프랜차이즈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비닐치킨 논란을 일으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공식 사과 후 해당 가맹점을 계약해지 조치했다.

비닐치킨 논란 프랜차이즈는 23일 밤 8시 25분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있다.

비닐치킨 논란 프랜차이즈는 이 글에서 "문제가 된 00점은 가맹 계약 해지를 최종 결정하고 현재 폐점 진행 중"이라며 "본사 역시 책임자를 문책하고 담당 직원 중징계를 결정해 현재 대기발령 중"이라고 징계 현황을 밝혔다.

비닐치킨 논란 프랜차이즈는 이어 "피해 고객님께는 본사 책임자와 담당자, 해당 가맹점주가 함께 직접 찾아뵙고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기로 고객님과의 전화 통화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사고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비닐치킨 논란 프랜차이즈는 "본사는 앞으로 제2, 제3의 또 다른 피해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가맹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생계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른 가맹 점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지난 15일 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배달한 음식에서 큰 비닐조각이 발견돼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항의여론이 치솟았고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비상식적 고객 응대로 일관한 해당 가맹점에 강력한 경고 조치와 함께 본사 차원의 영업 정지 후 가맹 계약 해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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