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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27득점' 모비스, 로드 빠진 인삼공사 완파
작성 : 2015년 12월 23일(수) 19:17

클라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울산 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모비스는 23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9-66으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24승9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반면 외국인선수 찰스 로드가 여동생 장례식으로 빠진 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19승14패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골밑 대결에서 승패가 갈렸다. 모비스는 클라크와 빅터가 골밑을 파고 들며 인삼공사의 약점을 공략했다. 인삼공사는 마리오가 분전했지만 로드 없이 모비스의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을 40-25로 크게 앞선 채 끝낸 모비스는 후반 들어서도 클라크와 김수찬, 빅터가 번갈아 득점에 가세하며 인삼공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모비스의 89-66 대승으로 끝났다.

클라크는 2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빅터도 17득점 14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전준범과 김수찬도 각각 11득점과 10득점을 보탰다.

반면 인삼공사는 리틀이 22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골밑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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