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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서울 삼성에 28점차 완승
작성 : 2015년 12월 23일(수) 19:17

고양 오리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오리온은 23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7-69로 승리했다. 22승11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2위를 지켰다. 반면 연승 행진이 중단된 삼성은 19승14패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야투가 폭발한 오리온은 1쿼터를 23-11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문태종과 제스퍼 존슨, 조 잭슨이 번갈아 득점에 가세하며 삼성의 기세를 꺾었다. 전반전은 46-26으로 오리온이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오리온은 이후 계속해서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키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삼성은 최근 상승세와는 달리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오리온의 97-69 승리로 종료됐다.

오리온은 조 잭슨(18득점)을 비롯해 존슨(17득점), 허일영(16득점), 김동욱(14득점), 문태종(13득점)이 골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6득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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