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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에 82-75 승…3연패 탈출
작성 : 2015년 12월 22일(화) 21:18

김선형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서울 SK가 창원LG를 잡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서울 SK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2-75로 이겼다.

SK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1승 22패를 기록한 SK는 8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반경기로 줄였다. 반면 LG(8승 24패)는 2연패에 빠졌다.


SK 데이비드 사이먼과 드워릭 스펜서는 22득점씩을 올리며 팀 공격의 기둥이 됐고, 박승리도 16득점으로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날 무득점에 그치는 듯 했던 김선형은 막판 5득점으로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LG는 SK가 1쿼터 1점을 넣는 동안 15득점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1쿼터는 LG가 23-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2쿼터에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스펜서의 3점슛을 앞세운 SK는 2쿼터에 LG 득점을 16점으로 막고 23점을 넣었다. 전반전은 LG가 39점, SK가 33점을 넣은 채 종료됐다.

SK는 3쿼터 초반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점수를 따라갔다. LG도 48-48 동점 상황이 되자 빠른 속공으로 점수를 내며 61-52로 다시 달아났다.

마지막 4쿼터, SK의 연패 탈출 의지는 강했다. 사이먼은 연속해서 8점을 넣는 괴력을 선보이며 75-7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0.9초 남은 상황 LG가 추격해 점수는 다시 75-75 동점이 됐다. 이날 무득점에 그쳤던 김선형은 이때 빛났다. 3점슛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긴 김선형은 속공으로 2점을 다시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결국 경기는 82-85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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