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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내머리속의지우개' 손예진 보면 차이가 보인다
작성 : 2015년 12월 22일(화) 17:02

검망증과 치매의 차이를 보여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손예진 / 사진=검망증과 치매의 차이를 보여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손예진 정우성 스틸컷

검망증과 치매의 차이를 보여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손예진 / 사진=검망증과 치매의 차이를 보여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손예진 정우성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무엇일까.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속 치매 증 알츠하이머 환자 손예진이 대표적인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를 잘 보여준 캐릭터로 유명하다.

손예진은 극중 수진 역을 맡아 의점에 가면 산 물건과 지갑까지 놓고 나오기 일쑤인 유달리 건망증이 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하지만 수진은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를 보이며 점점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이에 초반 수진은 도시락은 밥만 2개 싸주고 매일 가는 집조차 찾지 못하고 헤매는 귀여운 아내에서 결국 남편 철수(정우성) 마저 잊는 모습으로 영화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렇다면 건망증과 치매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건망증은 대개 저장된 정보를 다시 되짚어보는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길 수 있다. 또 뇌에 저장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현재 진행하는 일을 잠시 놓칠 수도 있다.

반면 치매는 측두엽이 제기능을 못해 정보 저장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건망증과 치매는 증상으로 구분 가능하다. 노화에 따른 건망증은 대개 힌트를 얻으면 잊어버린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노화로 인한 치매는 정보 자체가 뇌에 등록되지 않아서 조금 전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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