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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LIG-한전, 주상용·양준식 낀 2대2 트레이드 단행
작성 : 2014년 04월 14일(월) 14:11
[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주상용과 양준식을 포함한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 구단은 14일 LIG손해보험 레프트 주상용 및 세터 권준형과 한국전력 레프트 김진만 및 세터 양준식의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LIG는 젊은 장신 세터와 리시브 강화를 위한 레프트 보강에 성공했고, 한국전력은 검증된 장신 공격수와 경험 있는 세터를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1월 현대캐피탈에서 LIG로 이적한 주상용은 세 번째 팀인 한국전력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18경기(37세트)에서 33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권준형은 성균관대 동문 전광인 서재덕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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