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이 자격정지 8년을 받았다.
유럽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일제히 이들의 징계 사실을 보도했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는 블래터 회장과 플라니티 회장에게 모두 8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블래터 회장은 지난 2011년 플라티니 회장에게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며 200만 프랑(약 22억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윤리위원회로부터 90일 자격 정비를 받았다. 블래터와 플라티니 모두 혐의를 부인했으나 FIFA는 징계를 철회하지 않았다.
이번 징계로 사실상 플라티니는 내년 2월 열리는 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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