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살인 사건의 참고인으로 소환됐다.
미국 연예매체 사이트 TMZ는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간) "조니 뎁이 낸시 레콘이라는 여성의 변호사 요청으로 살인 사건의 참고인으로 소환됐다"고 보도했다.
레콘이라는 여성은 지난 2009년 캘리포니아주 LA에서 행인을 차로 치어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정신이상 증세를 이유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사건은 피의자의 정신병을 입증해 줄 참고인 발언이 중요한 상황이다.
레콘은 교도소 수감 당시 조니 뎁과 비밀리에 사귀고 있으며 밀회를 즐기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사는 레콘의 말이 불가능 하며, 이는 그의 과대망상으로 만들어진 주장이라고 판단해 조니 뎁을 참고인으로 요청했다. 그는 현재 조니 뎁이 재판에 나온다면 피해자의 과대망상이 증명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니 뎁은 영화 '트랜센던스'(감독 월리 피스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인류가 수억 년에 걸쳐 이룬 지적능력을 초월하고 자각능력까지 가진 슈퍼컴퓨터 트랜센던스의 완성을 목전에 둔 천재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조니뎁은 이 영화에서 과학자 윌 캐스터 역을 맡았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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