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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우리카드, 군다스 부상 재발…대한항공전 결장
작성 : 2015년 12월 21일(월) 18:28

김상우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설상가상이다.

5연패에 빠진 우리카드가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했다.

우리카드는 2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5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세터진과 리시브진이 흔들리면서 공격 전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이날 경기에서는 외국인선수 군다스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상우 감독은 "군다스가 2라운드 때 다쳤던 오른쪽 다리 내전근을 다시 다쳤다"며 군다스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김 감독은 "그동안 군다스가 상태가 나쁘지 않아 본인의 의지로 경기에 나섰지만 말끔한 상태는 아니었다. 그런데 훈련 도중 다시 다쳤다"며 입맛을 다셨다. "병원에서는 3주를 말한다"고 전한 김상우 감독은 "처음 부상을 당했을 때보다 심한 상황"이라며 씁쓸함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김상우 감독은 "기왕 이렇게 된 것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며 토종 선수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한편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만큼 총력전이다. 이기기 위해,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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