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쑤어먹기 체험행사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동지가 내일(22일)인 가운데 동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는 태양이 적도 이남 23.5도의 남회귀선 즉 황경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로, 태양과 접하는 시간이 가장 짧다.
동지 날에는 '동지 팥죽'을 먹는 관습이 있다. 팥죽을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를 지내고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 풍습이 대대로 전해지고 있다.
동지 날에는 음기가 가득한 귀신들이 몰려든다는 속설 때문에 집안 곳곳에 팥죽을 두어 귀신을 쫓는 축귀의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팥의 붉은색은 양색으로 음귀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으며 팥죽 속의 새알을 챙겨 먹어야만 나이 한 살을 먹는다는 속설도 전해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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