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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4골' 레알, 9명 싸운 라요에 10-2 대승
작성 : 2015년 12월 21일(월) 07:17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10-2 대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 / 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라요 바요카노를 상대로 10골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레알은 21일 자정(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라요 바요카노와의 경기서 무려 10골을 성공시키며 10-2 대승을 거뒀다. 이날 레알은 가레스 베일이 4골, 카림 벤제마가 3골,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2골, 다닐루가 1골을 넣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은 승점 33점으로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알은 전반 3분 만에 베일의 패스를 받은 다닐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라요도 전반 10분 아마야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고, 전반 12분에는 호세바드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라요의 선전은 여기까지였다. 라요는 전반 14분 추가골을 도운 티토가 퇴장을 당하고, 전반 27분에는 바에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바에나는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도 헌납했고, 레알은 호날두가 이를 성공시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2명이나 부족한 라요가 무너지는 것은 금방이었다. 전반 41분 베일은 라요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후 득점을 터트리며 팀에 역전골을 안겼다.

레알은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벤제마가 득점을 터트리며 대승의 서막을 알렸다. 후반 8분에는 호날두의 헤딩슛이 터졌고, 후반 15분과 24분에는 베일이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과 44분에는 벤제마가 2골을 터트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결과는 레알의 10-2 대승이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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