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루이스 수아레스가 클럽월드컵 득점왕과 골든볼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20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5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파했다.
승리의 주역은 수아레스였다. 수아레스는 1-0으로 앞선 후반 4분 추가골을 터뜨린데 이어, 23분 쐐기골까지 폭발시키며 바르셀로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수아레스는 이번 대회에서 총 5골을 기록하며 클럽월드컵 득점왕에 등극했다. 5골은 클럽월드컵 대회 역사상 한 대회 최다골 타이기록이다. 수아레스는 지난 17일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준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전으로 견인한 바 있다.
한편 수아레스는 대회 MVP에서 수여되는 골든볼까지 수상하며 클럽월드컵을 자신을 위한 대회로 만들었다. 실버볼은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으며 브론즈볼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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