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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2016년 7월부터 뮌헨 지휘봉 잡는다
작성 : 2015년 12월 20일(일) 20:48

사진=안첼로티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16-2017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 대신 안첼로티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6년 7월1일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FC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나에겐 큰 영광"이라면서 "뮌헨의 관심을 받고 난 뒤 다른 클럽은 더 이상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고 뮌헨행에 대한 기쁨을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또 "바이에른 뮌헨과 나의 친구 펩 과르디올라에게 남은 기간 동안의 행운을 빈다"며 뮌헨의 선전을 기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AC밀란과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명문 구단을 이끈 명장 가운데 한 명이다.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기만 뮌헨과의 계약에 합의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지휘력을 보여줄 기회를 잡았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의 뮌헨행이 확정됨에 따라 현 뮌헨 감독인 과르디올라는 새로운 둥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의 새로운 팀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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