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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부산 케이티에 26점차 대승
작성 : 2015년 12월 20일(일) 17:0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부산 케이티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20일 오후 4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92-66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21승11패로 2위를 지켰다. 1위 울산 모비스와는 2경기차다. 반면 케이티는 7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12승20패로 7위에 머물렀다.

헤인즈의 부상으로 침체에 빠져있던 오리온은 모처럼 케이티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오리온은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매 쿼터 케이티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37-24로 앞선 채 마친 오리온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에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26점차 대승을 거뒀다. 반면 케이티는 공수에서 모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오리온은 조 잭슨은 23득점 5어시스트, 제스퍼 존슨이 18득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현은 15득점 9리바운드, 허일영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케이티는 김현민이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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