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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KGC인삼공사 꺾고 3연승 신바람
작성 : 2015년 12월 20일(일) 17:02

원주동부 허웅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원주 동부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압했다.

동부는 20일 오후 4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7-82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동부는 18승14패를 기록하며 5위 전주 KCC를 0.5경기 차이로 뒤쫓았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9승13패로 3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벤슨과 맥키네스가 골밑을 장악한 동부는 3쿼터까지 64-54로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인삼공사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국내 선수들이 분전하며 기어이 75-7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동부의 뒷심이 힘을 발휘했다. 동부는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벤슨의 골밑슛으로 85-82로 달아났다. 인삼공사는 마지막 3점슛을 노렸지만 오히려 허웅에게 볼을 뺏기며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허웅의 자유투로 2점을 보탠 동부는 87-8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벤슨은 19득점 13리바운드, 백키네스는 14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두경민과 허웅도 각각 16득점과 14득점을 보탰다.

반면 인삼공사는 이정현이 21득점 8리바운드, 김민욱이 17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로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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