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단장 공정배)이 V리그 올스타전과 연말을 앞두고 19일(토) 경기도 롤링힐스 호텔 및 훈련장인 의왕체육관에서 연고지 어린이 팬 및 유소년 배구선수,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팬클럽 Fan'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4일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력 배구단 시즌 Boom-Up 및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기 개그맨을 초청해 코믹 레크리에이션, 유연성 및 근력강화를 위한 튜빙밴드 트레이닝, 운동에 대한 흥미유발 및 활동성 강화를 위한 점프하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동계 실내 운동에 대한 흥미 및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의왕시 소재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 훈련장을 찾아 TV에서 보던 선수들과 직접 일대일 대면의 시간을 가지고 훈련 참관 및 미니 팬 사인회, 단체사진 촬영, 기념품 증정 등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서재덕 등 선수들은 "시즌 중에 여유가 없었지만 유소년 팬클럽 회원, 미래 배구 꿈나무들과 뜻 깊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계기를 통해 선수단 전원에게 활력을 재충전하고 승리를 위한 동기유발의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력은 "앞으로 유소년 배구 저변확대 및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하여 효율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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