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커 누드화보 / 사진=하퍼스바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란다커 누드 화보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호주 편의점에서 대량 회수됐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미란다커 누드 화보가 표지에 실린 '하퍼스바자' 1월, 2월호가 호주 편의점에서 고객들의 항의로 회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있는 '콜스'를 포함한 호주 전국 776개 슈퍼마켓은 미란다커 누드사진이 실린 '하퍼스바자'를 가판대에서 모두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고객들이 불쾌함을 호소했기 때문.
해당 표지에서 미란다 커는 발코니에서 목걸이와 귀걸이만 착용한 채 누드로 포즈를 취하며 보는 이에게 묘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해당 사진은 호주 사진 작가 스티븐 치가 영국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촬영한 것이다.
'하퍼스바자' 편지자 켈리허쉬는 잡지 회수 방침에 대해 "실망스럽지만 사진 작가 스티븐 치는 정말 놀라운 실력을 갖췄고 우리 팀 또한 매우 자랑스럽다. 미란다 커도 나와 똑같은 심정일 것이다"며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이러한 장벽을 부수도록 계속 도전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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