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14일 러시아 쿠빙카 전차 박물관과 함께 Maus 전차를 복원한다고 밝혔다.
Maus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제작됐으며 우수한 디자인과 거대한 크기로 유명하다. 무게가 188톤에 달해 당시 제작된 전차 가운데 가장 무겁고 강력한 장갑을 지니고 있다. 현재 쿠빙카 전차 박물관에 유일하게 남은 한 대가 보관돼 있다.
워게이밍과 박물관 측은 원본 설계도를 바탕으로 손상된 차체 내부를 복원한다. 손실된 부품은 주문 제작하며 전 과정은 숙련된 무기 복원 전문가의 감독 하에 진행된다. 완성된 전차는 박물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워게이밍 퍼블리싱 담당 부사장 안드레이 야란츠는 "이번 쿠빙카 전차 박물관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쟁사 유물의 복원과 전시를 후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http://worldoftank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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