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앤 이승민 대표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브릭앤 이승민 대표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브릭앤 이승민 대표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패션 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브릭앤 이승민 대표가 9가지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하며 패션 크라우드 의미와 브릭앤 미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2016년 1월12일 중국 상행의 히말라야 센터에서 개최되는 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최 측인 브릭앤 이승민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브릭앤은 2014년 9월 1일에 창업한 이래 올해 7월 부터 패션, 모델, 마켓, 음악을 시리즈로 하는 크라우드 챌린지(Crowdchallemge.com)를 진행하고 내년 1월 12일 상해 페스티벌을 앞 둔 상태이다.
◆아래는 브릭앤 이승민 대표와 진행한 1대1 인터뷰다.
Q. 브릭앤은 무엇을 하는 회사죠?
원래는 브릭커머스란 이름으로 시작했는데, 외국에 같은 회사명이 있어서 브릭앤으로 바꾸게 됐다.
브릭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커머스를 우리나라 최초로 하려고 한다. 그래서 만반의 준비가 필요했다. 플랫폼자체는 이미 기획과 준 개발된 상태였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싶어 여러가지 주변 서비스들을을 개발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를 하기 위해 1년 이상을 투자했다.
전세계인의 오프라인 숍과 온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물건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서비스도 거래 가능한 공간을 '시티홀릭'(플랫폼 서비스명)이라고 정의했다. 전세계인 누구나, 무엇이든 팔 수 있고(Anyone sells anything), 이를 통해 생활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저희 시티홀릭은 글로벌 성장플랫폼입니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티홀릭 플랫폼안에서는 새로운 직업과 먹거리를 만이 생기들고 글로벌 교류가 일어나고 로컬과 로컬이 연결되는 거다.
온라인 커머스, 오프라인 유통, 오프라인 프로모션 툴, 스마트 딜리버리, 블럭체인 기반의 포인트 유통, 글로벌 마케팅이 다 연계된 공간이 바로 '시티홀릭'이다.
Q. 왜, 한국이 아니고 상해인지?
글로벌 비지니스를 하는데 솔직히 가장 큰 단일 시장의 핵심에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저희 사업 확정을 위해 중국 파트너도 더 필요하고 홍보도 더 깊이 해야 하는데 중국시장에대한 관심이 한국 보다 높으니 부득이한 결정이다.
Q. 브릭앤의 글로벌 전략은?
무엇보다 한국 시장에 대한 우선권은 버렸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통하는 가장 핵심적이고 우수한 브릭앤 만의 솔루션을 앞세운다. 그리고 글로벌 전략의 핵심은 한편으로는 마케팅이기도 한다.
시티홀릭은 글로벌 플랫폼이기 때문에 각 지역에 최적화해서 사용하도록 하는 게 브릭앤 글로벌 전력의 핵심이다.
미국인하고 중동, 동남아 직원들이 영어로 회의하는데 용어가 다르고 개념이나 표현이 제법 다르다. 글로벌은 결국은 로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따라야하고 동시에 언어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우리의 강점은 결국 언어 문제 해결능력, 로커에 대한 이해와 이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 능력, 현세기 가장 강력한 도구인 소셜 미디어 운용능력에 있다.
9개 언어로 된 홈페이지, 16개국 언어로 제작되는 사업 브로셔, 17개 언어로 운영되는 소셜미디어, 이게 다 번역이 아니고 지역 맞춤형 콘텐츠이기도 하다.
Q. 구체적인 그 동안의 사업 준비는?
시티홀릭에 대한 기획이 올해 초 1월에 완료되었고, 3월에는 오프라인 가게들이 프로모션을 거점을 마련 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를 2종 출원했다. 기술적으로도 글로벌 수준으로 개발을 마쳤고 지금 테스트 중이다. 4월에 스마트 딜리버리 알고리즘을 특허 출원해 지금 개발 진행 중이고, 5월에는 룩샵 이라고 하는 애플와치 전용 커머스 앱을 출시해서 운영테스트를 마쳤다.
10월엔 저희가 개발한 크라우드 평가라는 알고리즘으로 평가, 상품기획, 판매채널에 응용하는 특허가 출원되었다. 저희 크라우드 챌린지 시리즈의 평가방식으로 상품을 선정하고 고객을 타겟화 하고 또 판매하는 채널을 재선정하도록 말이다.
내년 1월에는 FCC라는 저희 브랜드의 오프라인 쇼룸이 상해에서 오픈될 예정이고, 물론 중국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디자이너 제품 소개처다. 동시에 전세계 디자이너가 동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비디오 커머스도 출시된다.
그 콘텐츠가 시티홀릭을 비롯한 모든 채널에 공급된다. 1월 12일 전에 시티홀릭은 서비스를 기점으로 브랜드를 선포하게 되고 시작될 것이다.
Q. 크라우드 챌린지는 왜 했죠?
크게 2가지 이유다. 하나는 글로벌 홍보 그리고 하나는 저희 기술기반의 소싱 채널 확보였다.
디자이너를 127개국에서 모으고, 모델에 참여한 국가 수가 53개국, 이번 마켓 상품에 참여한 셀러 출신국이 99개국, 이정도면 의미 있는 기록이라 자평한다. 206개국에서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크라우드 평가에 참여하고 관심을 보인 건 저희도 놀라운 경험이었다.
Q. 페스티벌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건 뭐죠?
페스티벌은 사실 큰 장터를 만들려는 기획이었다. 공연도 있고, 물건도 있고, 사람도 만나는 큰 장날 말이다. 크라우드 챌린지의 디자인 작품과 모델이 런웨이에 소개되고 한국 최고의 K-POP 공연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저희가 초청한 중국 바이어와 제품이 만나는 거다.
그리고 홍보가 핵심이다. 페스티벌 전부터, 중국과 한국의 매체를 통한 홍보, 당일의 중국 내 온라인 생중계, 중국 TV 녹화 방송, 전세계 온라인 송출 등을 통해 브랜드와 저희 컨셉의 노출 빈도는 1억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자신한다.
Q. 앞으로 더 해질 사업계획이 있다면?
커머스는 결국 핀테크와도 잘 결합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인증 부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크라우드 챌린지도 내년부터는 유료모델을 전환하고 그 라인에서 페스티벌도 라인업에 포함시키려고 한다.
Q. 회사의 운영원칙은?
저희 외국 인턴이 구글 같다고 한다. 제 자리가 회사 제일 구석이고 칸막이도 없고 회의실은 카페 같고 자율이다. 책임이 동반된 자율. 떠나는 직원도 많다. 서열이나 권위, 핑계가 통하지 않기 때문.
글로벌 전략으로 운영하는 만큼 인사 부분도 글로벌 경쟁력을 우선한다. 외국어는 어떤 상황이든 학습하게 해주고 있다.
Q. 대표를 비롯한 핵심인력은?
다른 스타트업에 비해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다. 실패도 경험해보고, 성과도 내본 인력들이 주축이 되어 개발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우리 부사장님은 이미 상장을 해 보기도 했고 상장사 임원을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회사가 빠르게 진화하다 보니 임원진 교체도 잦은 편이다. 공과에 대한 책임을 정확히 묻다보니 이사진 교체도 몇 번 있었고 책임자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대기업 출신 마케터, 임원, 연구소 출신 고급 연구인력, 해외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해외 인턴 까지 직원 50명 정도에 인턴직 20명 선으로 구성돼 있다
브릭이란 벽돌이란 뜻도 있지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친구라는 뜻이다. 그게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새역사를 써보겠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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