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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경질…첼시 관계자 "선수들과 불화 사실"
작성 : 2015년 12월 18일(금) 08:37

주제 무리뉴 감독. 사진= 첼시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무리뉴가 결국 경질됐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주제 무리뉴 감독이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구단과 무리뉴 양측 모두 이번 시즌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이 그간 첼시에 공헌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식적으로는 무리뉴의 건승을 빌었지만 그에 대한 경질에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다. 첼시 에메날로 기술이사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대해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불화가 있어보였다. 우린 행동을 취했고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무리뉴와 첼시 선수들의 불화설은 현지 언론을 통해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첼시 구단 관련자가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다. 소문으로만 돌던 불화설이 사실임을 인정한 순간이다.

현재 무리뉴의 후임으로는 거스 히딩크, 카를로 안첼로티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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