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연승중단의 여파는 없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피닉스 선즈를 대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128-103으로 크게 이겼다. 시즌 25승 1패를 기록했다. 피닉스는 11승 16패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4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경기서 95-108로 패하며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공행진이 계속됐던 만큼, 연승 중단의 후유증도 우려됐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강했다. 3쿼터에 105-65, 40점차 리드를 잡으며 사실상 승부를 조기에 마무리 지었다. 4쿼터에는 후보 선수들로 경기를 치렀음에도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16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올 시즌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클레이 톰슨은 43득점, 스테판 커리는 25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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