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잉자위왕' 서기 스틸컷 / 사진=영화 '잉자위왕' 공식 웨이보(중국 SNS)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중화권 톱 여배우 서기가 살이 찌는 것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중국 언론 매체 시나위러는 17일 서기가 여배우로서 몸무게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은 범죄라는 충격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기는 최근 방송된 저장TV 스타 육성 프로그램 '타올라라 소년'에 출연해 "연예인이 살 찌는 것은 범죄"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약중인 서기는 자신 팀에서 트레이닝 중인 한 연습생을 향해 뼈저린 충고를 했다. 서기는 "우리가 아이돌(우상)이 되려면 반드시 좋은 몸매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연예인으로서 살이 찌는 건 범죄다"고 말하며 눈에 눈물을 머금고 서글픈 표정을 지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중화권을 대표하는 여배우 수치가 출연 중인 저장TV '타올라라 소년'은 수치와 중국 톱가수인 리위춘이 각각 팀의 멘토를 맡아 연습생을 지도, 무대로 대결을 펼치는 포맷의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현지시간) 중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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