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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뮌헨과 결별 가능성 대두…맨시티 가나
작성 : 2015년 12월 17일(목) 11:00

바이에른 뮌헨 펩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 놓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유럽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일제히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키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랑크 리베리의 부상 재발과 관련해 의료진과 마찰이 있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 주 중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일정도 나왔다.

구체적인 행선지도 대두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할 것이라는 보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부진에 빠진 첼시와 좀처럼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잠재적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2년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에서 내려온 이후 1년 간 휴식기를 가진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에 앉으며 화려한 감독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분데스리가 2연패 등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별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를 '모시기' 위한 거대 구단들의 물밑 작전도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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